평일 오전에 부산 거래처와 미팅이 잡히면 KTX를 탈지 SRT를 탈지부터 고민하게 돼요. 그런데 강남이나 수서, 동탄에 사는 직장인이라면 열차 소요시간표만 봐서는 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집 현관을 나서서 거래처 문 앞에 닿기까지 걸리는 전체 시간을 기준으로 두 열차를 비교해 볼게요.KTX와 SRT, 열차 자체는 얼마나 다를까?출장 일정이 달라질 만큼 열차 성능에 차이가 나지는 않아요. KTX는 2004년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SRT는 2016년 말부터 에스알(SR)이 운영해 왔지만 두 열차 모두 최고 영업속도가 300km/h급입니다. 부산행은 SRT 노선이 평택 부근에서 경부고속선에 합류한 뒤로 같은 선로를 달려요. 정차역 수에 따라 SRT가 몇 분, 많게는 15분 안팎 빠른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