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인 직인 간인 서명 알기쉬운 뜻과 해석, 차이

2021. 3.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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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인과 날인의 뜻과 차이

많은 분들이 직인과 날인의 단어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려하는데,, 직인과 날인은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먼저 직인은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는 정사각형 모양의 도장입니다. 반면 날인은 도장을 찍는 행위를 뜻하며, ‘날인하다와 같이 동사 형태로 자주 사용됩니다. 날인의 한자는 누를 날()’도장 인()’으로 도장을 눌러 찍다.’ 라는 뜻이 됩니다. , ‘날인하다는 말은 도장을 찍다라는 뜻이고, 도장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간인이란?

간인은 사이 간()’자와 도장 인()’자가 합쳐진 한자어로, 여러 장으로 이루어진 서류를 서로 겹쳐놓고 그 사이사이에 도장을 찍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 이유는 계약서가 여러 장으로 되어 있어 맨 마지막이나 앞장에만 도장을 찍을 경우 도장이 찍혀 있지 않은 장을 떼어내고 다시 연결해서 계약 내용을 몰래 바꿔치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장 이상으로 구성된 계약서는 반드시 모든 장에 간인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간인을 찍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문서를 서로 겹쳐놓고 서명을 해도 좋습니다.

서명이란?

서명은 싸인(sign)을 뜻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서명보다는 주로 도장을 사용하였지만 국제서류 등에는 도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은 서명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인감도장 및 인감증명서 제도가 있어 도장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위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똑같은 모양의 도장을 복제해 내기는 쉽습니다. 반면 서명은 상대적으로 따라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계약서 등에는 도장과 서명을 함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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