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영어 2

“밥 한번 먹자”, “식사한번 합시다”는 영어로?

한국어는 밥과 관련된 속담이나 표현이 참 많습니다. 오랜만에 길에서 친구를 마주치면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표현을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비즈니스 상에서 만난 상대에게는 “언제 만나서 식사라도 하시죠.” 라는 식으로 정중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냥 만나도 될 것 같은데 만나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하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같이 밥이나 한번 먹자는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Let have a meal together some day.” 라고 해도 의미는 통합니다. 하지만 좀 더 원어민스러운 표현으로 바꿔보려면, 한국어의 숨은 의미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밥/식사’가 아니라 ‘만남’입니다. ‘밥/식사’는 만나기 위한 매개체에 불과하..

매일 영어표현 2022.02.06

"소개팅"은 영어로?

자유연애를 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이성을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에게 소개를 받는 것입니다. 한국어는 이성 친구를 소개받을 때 사용하는 특정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소개팅입니다. 소개팅은 영어로 blind date라고 하는데, "눈이 먼, 보이지 않는"이라는 뜻 blind와 date(데이트)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이번 주말에 소개팅이 있어." "I have a blind date this weekend." 소개팅을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소개받아야겠죠? "소개하다"라고 할 때에 introduce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지만 소개팅처럼 만남을 주선해 줄 때에는 set up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소개팅 좀 시켜줘." "Please set me up on a blind date." "친구가 여동..

매일 영어표현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