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아시나요?

2022. 4. 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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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최초 장애인 아티스트 전문기획사입니다.

2020년 말에 설립된 역사가 그렇기 길지 않은 회사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소속 아티스트들과 셀럽들의 활동과 홍보에 힘입어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장애인이 비주얼 미디어인 방송이나 예능, 예술 분야에서 차별적 시선 없이 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동일시 인식되는 것이 불가능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애가 있더라도 그 역할을 다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기업과 투자자들, 그리고 여전히 일반적인, 혹은 다수의 것들과 다른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대중의 인식 때문에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청각장애인인 트로이 코처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윤여정 배우님이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국내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장애인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이 큰 화제가 될 정도로 장애인 아티스트에 대한 차별과 희소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는 그 정도가 훨씬 더 심하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파라아이스하키 한민수 감독과 YTN 아나운서 출신인 차해리 대표는 국내 장애인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함께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였습니다. 실제로 소속 아티스트들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과 시스템을 통해 조금씩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디션 공고가 올라와 있으며, 계속해서 열정과 능력 있는 장애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라스타는 아직까지는 소속 장애인들이 방송, 영화계에 진출하기 힘들기에 직접 영상을 제작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대한민국에도 트로이 코처와 같은 배우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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