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능 코로나로 연기 될까 방역당국 긴장

2020. 11. 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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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초 비상사태에 돌입해 있습니다. 고3 수험생들이 무려 1년, 혹은 그 이상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최급 급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또 다시 연기될 까 불안한 모습입니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지속적으로 수능을 위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올해 수능을 계획대로 치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국가기관들이 합심해서 49만 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최근 평균 500명을 상회하는 가운데 교육부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 수능일 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여 국민들에게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수험장을 사전 방문하여 브링핑을 받는 모습을 언론에 노출하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을 치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안심시키려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현재 치러지는 다른 모든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시험 책상에는 투명칸막이를 설치하였고, 당연히 소독물품들도 비치될 예정입니다. 자가격리자를 위한 수험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의료진도 대기하여 수능 날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수능 때까지, 수험생들은 학원 및 교습소를 이용 할 수 없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능시험을 위한 학원이나 교습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능 날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간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수능을 마치기 위해서는 모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2021년 계획된 대로 12월 3일에 치러 질 전망입니다. 물론 이것도 예년 11월에 수능을 치루 던 것에 비하면 연기된 일정이지만, 힘들게 공부하는 수험생들과 학무모들을 위해 더 이상의 수능 연기를 없을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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