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만화에는 두꺼운 안경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학생이 우등생의 상징처럼 등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러분의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기억을 더듬어 그 당시 공부를 잘했던 학생들의 이미지를 떠올려 봅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운동도 곧잘 하는 편입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잔병치례가 없어야 함은 물론이고,
혈액순환과 심폐기능을 뛰어나야 뇌가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여기 미국에서 조사한 두 가지 사례를 살펴봅시다.
사례1
미국의 한 연구기관이 고등학교 우등생들의 특징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전국의 우등생들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우등생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쁜 시기에도 하루에 30분 이상 조깅이나
걷기, 농구, 줄넘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들은 공부를 잘하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걸 깨닫고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공부 욕심이 아무리 많아도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결국은 뒤쳐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우등생들이 즐기는 운동은 모두 발바닥을 집중적으로 자극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는데,
2007년 독일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발바닥을 최대한 자극하며 걷게 한 뒤 어휘력을 테스트하면 암기 속도가
평소보다 20%나 빨라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례2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센트럴고등학교에서는 오전 수업시작 전에 체육활동을 갖습니다.
체육교사인 필 롤러는 체육 시간에 학생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개인별로 움직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학생들을 정규수업 전에 심장박동 측정기를 단 채
운동장을 1.6km 정도 달리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필 롤러는 특히 읽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상대로 일 년 간 오전 체육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읽기 능력뿐 아니라 모든 학습능력,
즉 집중력·기억력·수업태도까지 좋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체육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읽기 능력이 17%나 향상된 것입니다.
이후 이 프로그램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자는 붐이 일었다.
현재 공부를 하고 계시거나 계획 중이시라면,
반드시 운동 계획도 같이 세웁시다.
좋은 학습결과는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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