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냄새가 나는 3가지 원인과 치료 방법

2023. 1. 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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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3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얼굴을 가리고 살다가 드디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것이 조금 어색하지만,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되니 편하고 좋습니다. 다시 벗고 실내 활동을 하다 보니 문득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나한테서 입냄새가 나지 않나 의심이 듭니다. 가까이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입냄새가 유독 심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을 쓰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지가 추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냄새가 심한 사람들 중에 스스로 입냄새가 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양치질을 꾸준히 하는 경우입니다. 양치질을 꾸준히 해서 입안은 깨끗할지 모르지만 입이 아니라 위에서 위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렇게 위냄새가 심한 경우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본인이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해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1.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위냄새가 나는 사람의 가장 흔한 케이스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말 그대로 위산이 식도로 올라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생각보다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당연히 위냄새가 심하게 올라올 수밖에요. 본인이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 평소 양치질을 하거나 자다가 헛구역질이 나고, 목 안쪽에서부터 신맛이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약을 먹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이며, 식품 중에서는 양배추와 마가 위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소화불량으로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

위는 1차적으로 음식을 분해하는 기관입니다. 보통 음식물을 섞는다고 고약한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따뜻한 곳에 오래 방치하면 냄새가 나듯이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러있으면 위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평소 과식을 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친한 사람에게 보인한테서 입냄새가 나는지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일 것 같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냄새를 제거하는 법은 당연히 소화를 잘 시키는 것입니다. 소화제를 먹어서 소화를 시킬 수 있지만 이는 근시안적인 해결책입니다. 식사를 하고 바로 눕거나 자리에 앉기 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한 위냄새 증상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대부분 입안에 문제가 있거나 위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축농증이나 비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비염 역시 염증이므로 냄새의 원인이 되며, 염증 냄새가 입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면서 위에 이상이 있어 위냄새가 난다고 착가하게 됩니다. 축농증이나 비염은 시중의 약품이나 코세척으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다 보니 편한 점도 있지만 이전에는 신경쓰지 않는 부분들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도 생기네요. 본인이 위냄새가 난다고 의심되면 위의 세 가지 경우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원인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보니 평소에 체크하지 못했던 입냄새나 위냄새로 인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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