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에 걸리다"는 영어로?

2020. 11.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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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짜가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수능날은 왜 매년 추운건지 정말 mystery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목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것 같아
오늘은 ‘목감기에 걸리다’는 표현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어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목도 '목'이라고 하고
목 안쪽도 보통 '목'이라고 말합니다.

목이 뻐근하다.  vs  목이 쉬었다.

위의 두 문장에서 지칭하는 '목'은 그 대상이 다르지만,
그냥 편하게 '목'이라고 말하고,
한국인들이 알아듣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부위나 상황 별로 다른 단어를 사용해 줘야 합니다.

 


보통 눈에 보이는 목을 말 할 때에는 'neck'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목을 삐끗 했어”
“I have a pain in my neck.”

 

반면, 목 안 쪽의 목구멍을 말할 때에는 'throat'을 사용합니다.

 

“목이 부었어.”
“I have a sore throat.”

위 표현은 “나 목감기에 걸렸어.”라는 뜻도 됩니다.
한국어는 '목감기'라는 함성어로 간단히 표현 가능하지만
영어에서는 감기에 걸려서 목상태가 안 좋은 것이고,
정확히 '목감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습니다.

이럴 때는 한국어가 정말 변형하여 활용하기 좋은 언어 같습니다.

 

추가로 '목이 쉬다'라고 할 때는 단어 'voice'를 사용합니다.

“목이 쉬었어.”
My voice is hoarse.

영/한 단어 전환을 이용한 단순 번역은
완전한 의미를 전달하기 힘들 뿐 아니라
그 나라 언어를 배우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위의 세 가지 표현은 길지 않으니 그냥 외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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