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줄 때
‘차상위계층’을 따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상위계층’은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낮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수입인 세금을 더 투입하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그 정도만 다르지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고 높은 수입의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복지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차상위계층을 영어로 번역하기 위해서
우선 차상위계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은 가난한사람들을 완화해서 부르기 위해 만든 표현인데,
극빈층 바로 다음 계층을 뜻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기초생활수급자로 따로 분류하여
그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렵지만 기초생활수급자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차상위계층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차상위계층을 영어사전에서 검색하면
near poverty나 the secondary poor라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생각해 볼 것은 차상위계층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그냥 poor poeple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선이 가난한 사람들인지 알 수 없듯이,
차상위계층이라는 행정적 표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디까지가 차상위계층에 속하는지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차상위계층을 중위소득 50% 이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차상위계층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상위계층을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한 것은
poor나 poverty가 아닌 low income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 차상위계층"
"Support target : low income class(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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