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국가통합인증마크란? KC인증 저렴하게 받는 법

2021. 3. 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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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지식경제부를 포함한 13개 부처가 서도 다른 인증마크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려면 각 부처에서 필요한 인증마크를 획득해야 했는데, 인증마크 부여 기관들이 다르다 보니 절차도 다르고 준비해야 할 서류도 달라서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도 다양한 인증마크를 모두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특히 제품을 수출할 때 외국인들이 제품에 딸린 인증마크를 일일이 해석할 수가 없어서 수출상품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 등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한민국 정부는 200971일부터 지식경제부에서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Korea Certification Mark)를 도입하였고 점차 다른 부처들도 이 KC마크를 통일해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림을 보면 다른 인증마크들, 특히 한글로 적혀있는 비슷한 모양의 마크둘 보다 KC마트는 인식하기 좋게 마크를 구성하였고, 외국인 잠재고객을 위해 KoreaK자가 들어간 영문 마크로 통일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수출 강대국인 것에 비해 통합 표준마크 도입이 늦은 편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1993년에 이미 CE마크를 사용하였고, 일본은 2003년에, 중국조차 WTO에 가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02년부터 CCC마크를 사용해 통합 인증제를 실시하였습니다.

 

 

KC마크는 있으면 도움이 되고 없으면 그만인 그런 제도가 아닙니다. KC마크 인증은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하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강제인증마크입니다. 또한 외국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한국에 들여와서 판매할 때에도 KC마크를 받아야합니다. KC인증마크를 받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물론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KC인증이라고 검색하면, KC인증을 받기 위한 제품의 검사 등을 실시해주는 기관이나 업체들이 나오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소요되는 비용과 절차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몇 군데를 방문하여 가격 등을 비교해보고 필요한 서식을 작성하여 의뢰하면 KC인증을 받을 수 있고, KC인증 마크를 제품에 프린트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에 KC인증을 받았다면 크기나 색상만 다른 비슷한 제품들은 신고만으로 인증을 받은 걸로 인정되어 판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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